‘숲’ 대리점 공격 확장

발행 2019년 08월 2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전담 TF팀 신설
연내 20개점 추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동광인터내셔날(회장 이재수)이 자사 여성복 ‘숲(SOUP)’의 대리점 공략을 강화한다.


65개 대리점을 가동 중인 ‘숲’은 연말까지 20개점을 추가, 85개(현 65개)의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대리점 경기 침체로 역 신장세가 길어지는 가운데서도 3~5% 신장하며 전년수준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어서다.


지난 6월말에는 사업부 내에 대리점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TF팀도 신설했다. 영업, 디자인, 기획, 슈퍼바이저, VMD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TF팀 가동에 따라 대리점 전용 상품 비중과 경쟁력을 더욱 키운다. 현재 대리점 내 20~30%를 차지하는 전용 상품 비중을 연말까지 50%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은 ‘숲’이 가진 페미닌, 로맨틱한 무드에 미니멀하고 웨어러블한 감성을 더해 라인을 확장, 고급스럽고 세련된 아이템을 선보인다. 에이지리스(ageless) 아이템과 차별화된 디자인, 사이즈 확대 등 대리점 상권 특성에 맞춘 기획 변화를 진행 중이다. 소비자 니즈에 맞춘 시즌별 프로모션도 종전보다 강화한다.


대리점 유치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보다는 지방 상권을 중심으로 적극 공략한다. 면적은 20평 내외를 기준으로 한다. 안정된 마진은 물론 인테리어 등 비용투자에 있어서도 점주들이 부담을 덜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브랜드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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