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 프리미엄 아울렛에 투자 집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쿠시먼, 핵심상권 전수조사
리테일 콘텐츠 변화, 공실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대표 황점상)가 올 상반기 6대 가두 상권의 메인 스트리트를 전수 조사한 리테일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홍대, 이태원, 가로수길, 강남, 청담 로드숍 등에 유통 콘텐츠의 변화가 뚜렷했고 공실도 주요 상권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홍대는 공실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 상반기 9.9% 증가했다.
슈즈 멀티숍이 증가했고 아일렉스스퀘어가 준공하면서 변화가 예고된다. 이태원은 공실이 11.3%에서 10.1%로 다소 줄었다. 이 곳의 꼼데가르송 일대의 인기는 여전하다.
명동은 화장품 로드숍이 감소된 반면 슈즈 멀티숍은 증가 추세다. 공실도 크게 증가해 지난 해 하반기 3.1%에서 6.1%로 늘었다.
가로수길은 패션 잡화 중심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 스토어가 지속적으로 오픈하면서 공실은 지난해 하반기 10%에서 올해 6.9%로 하락했다.
청담은 성형외과, 피부과가 증가하면서 공실이 19.1%에서 16.6%로 다소 줄었다. 기존 명품보다 Z세대를 겨냥한 뉴 명품 브랜드의 진출이 예고되며 분위기 전환이 예고된다.
패션 유통 부문의 두 가지 핵심 이슈는 화장품 로드숍 감소와 슈즈 멀티숍 증가다.
국내 대표 뷰티 상권인 명동과 강남대로는 최근 위축되는 경향을 보였다.
명동 메인로의 화장품 매장 수는 1층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 77개에서 올해 상반기 68개로 줄었다. VDL, 바닐라코 등이 매장을 접었다. 강남대로는 지난해 하반기 20개점에서 올 상반기 13개점로 줄었고 스킨푸드, 잇츠스킨, 미샤 등이 철수했다.
대신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나 편집숍의 진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강남역에는 이니스프리 플래그십스토어, 아리따움 라이브 등이 들어섰고 명동에는 미샤 메가스토어가, 홍대는 시코르, 눙크(NUNC) 등이 진출했다.
명동 메인로, 홍대, 강남대로의 슈즈 멀티숍이 급격히 늘었다.
슈즈멀티숍은 명동 메인로가 1.6%포인트, 홍대는 7.9%포인트, 강남대로는 4.5%포인트 직전 반분기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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