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스토리즈’ 체험관 오픈
유아동복
케이브랜즈, 지분 투자 방식 인수
온라인 이어 오프라인, 해외 확장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리틀스텔라(대표 이지선, 이지연)가 사세 확장에 나선다.
2017년부터 아동복 ‘리틀스텔라’를 전개 중인 이 회사는 올 초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에게 지분투자 방식으로 인수됐다. 케이브랜즈 측은 ‘리틀스텔라’가 감도 높은 디자이너 아동복으로 국내 온라인은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고정고객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동안 자사몰 등 온라인 기반으로 소규모 사업을 전개해왔다면,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유통, 상품기획, 생산, 물류 등 사업 전반을 다각도로 확장한다.
사세확장에 앞서 인력 보강도 실시했다. 이지선, 이지연 공동대표를 포함한 기존 인력을 유지하면서, 디자이너, 영업, 온라인, 기획생산, 재무, CS, VMD 등 전 부서에 인력을 충원했다. 여기에 케이브랜즈에서 ‘닉스’와 ‘닉스키즈’ 등을 총괄했던 이근호 씨를 사업총괄 이사로 선임했다. 오프라인 유통 확대에 따라, 추가 보강을 계획 중이다.
상품은 이전과 같이 이지선, 이지연 두 대표가 디자인을 총괄, 브랜드 컬러를 유지하는 동시에, 베이직한 디자인의 기획 상품을 추가해 상품 구성을 다양화한다.
액세서리는 10개 스타일 미만 소량으로 전개해왔으나, 올 추동시즌과 내년 춘하시즌에 걸쳐 가방, 목도리, 모자 등 액세서리 라인을 대거 선보인다.
상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됨에 따라, 물량도 종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올 추동시즌 전체 물량이 13만장 이상이며, 내년 춘하시즌에는 30만장을 넘어 설 전망이다. 상품기획과 생산 방식은 기존 주 단위 기획 생산에서 시즌별 기획 생산으로 전환한다.
원활한 상품공급 및 재고관리를 통한 상품 회전율 상승을 위해, 인수 직후 전수조사 및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물류창고와 물류시스템 모두 케이브랜즈 측 인프라를 활용 중이다.
상반기 생산, 물류 등 내부적인 재정비를 마쳤다고 판단,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 확장을 시작한다.
인수 전 5개였던 매장 수를 연내 30개까지 늘린다. 지난달 입점한 여의도 IFC몰 점 포함 신세계 3개점, 롯데 9개점, 현대 1개점, 스타필드 2개점 등 10여개 이상 백화점, 쇼핑몰에 입점이 확정됐다. 내년에는 상반기 중 프리미엄 아울렛과 같은 미입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매장 수를 4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백화점 팝업에서 4주간 3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오프라인에서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실제로 IFC몰 점의 경우 7월 중순 오픈 후 일 평균 2~300만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온라인 자사몰 기반으로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자사몰 육성도 지속한다. 내년부터 온라인 전용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온라인 물류 또한 케이브랜즈 측 물류 시스템을 적용한다.
상반기 1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한 ‘리틀스텔라’는 올해 재정비 및 확장 작업을 통해 50억 이상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2020년 상반기 80억 원, 연 매출 170억 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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