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호웰’ 현대 무역점 일평균 500만원 매출
여성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서륭(대표 정용환)의 패션유통사업부가 올 1월부터 지난 7월말까지 30% 신장을 거뒀다. 기존점 기준으로도 15% 신장했다.
패션유통사업부는 여성 럭셔리 편집숍 ‘가드로브(Garderobe)’와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가렛 호웰’과 마가렛 호웰의 세컨 브랜드인 ‘엠에이치엘(MHL)’을 전개 중이다.
보유 매장 중 ‘마가렛 호웰’ 현대 무역센터점과 ‘MHL’ 갤러리아 압구정점이 월 1억3천만~1억5천만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MHL’은 신세계 강남점과 갤러리아 압구정점 모두 두 자릿수 상승한 매출을 거뒀다. 각 25%, 10% 신장했다. 편집숍 ‘가드로브’ 신세계 본점과 센텀시티점도 전년수준의 매출을 유지 중이다.
특히, ‘마가렛 호웰’의 호조가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는 클린한 이미지, 고퀄리티의 소재와 패턴, 라벨 없이도 인식이 가능한 확고한 아이덴티티로 40대 후반~50대 후반을 중심으로 마니아를 확보하면서 현대 무역센터점 오픈 첫 달(18년7월)부터 지금까지 억대 매출을 이어오고 있다.
원피스, 셔츠, 스커트가 인기 아이템으로 원피스는 40만~60만 원대, 셔츠는 20만원 후반~40만원 초반 대, 스커트는 30~40만 원대 반응이 높다. 액세서리는 전체 매출의 10%(S/S기준)내외를 차지하며 로고백이 젊은 층 중심으로 수요가 활발하다.
내년부터 연 3~4개점씩 오픈을 늘려가 향후 4~5년 내 15개점(플래그십 포함) 구성을 목표로 한다. 내년 춘하시즌 2개점, 추동시즌 1~2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10년여 간 운영해온 ‘가드로브’는 현 매장 수를 유지하며, 독점 전개 브랜드 외에 시즌마다 1~2개 신규 브랜드를 테스트하며 역량을 키운다.
서륭은 연매출 1천억 원 규모의 섬유패션업체로, 1963년 소재사업으로 출발해 현재 섬유, 패션, 어스키스(EarthKiss) 등 3개 사업부를 가동 중이다. 패션 유통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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