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매출·영업이익 크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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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의 여성복 ‘지컷’이 다운 강자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
‘지컷’의 올 겨울 물량 중 40~50%를 다운 아우터로 구성했다. 정상과 온라인 상품 모두 전년대비 20%씩 증량했다.
지난겨울 높은 기온에 대부분 고전하는 속에서, 종전보다 낮은 할인율 적용에도 7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서다.
‘지컷’ 상품기획 담당자는 “지난 5년간 다운의 집중 전개로 ‘지컷’ 다운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가 탄탄해져, 적극적인 물량책정에도 빠르게 소진됐고 할인 폭이 낮아진 만큼 이익 기여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짧은 스타일부터 긴 스타일까지 예년보다 다양한 기장을 구성하고 보다 캐주얼한 스타일, 발빠른 리오더로 매출 볼륨을 키울 계획이다.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정상과 온라인 상품 모두 지난 시즌보다 스타일과 소재를 고급화 한다. 별도의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상품에도 유럽산 사가 퍼(fur)를 사용했다.
퀄리티 향상에도 종전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기획 발주를 당겨 생산에 빠르게 투입했다. 온라인 상품은 이달 말~다음 달 초면 입고가 완료된다.
정상 상품은 49만9천~89만9천 원대(롱 기준 70~80만 원대),온라인 기획 상품은 40만9천 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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