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페라로’ 영포티 정체성 강화한다
남성복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슈페리어(대표 김대환)가 전개하는 남성 어덜트 캐주얼 ‘프랑코페라로’의 나폴레타노 라인이 호조다. 올 상반기 마감기준 84%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나폴레타노는 ‘프랑코페라로’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나폴리 감성의 여유로움과 남성의 우아함을 접목시킨 컬렉션이다. 재킷 류가 65%를 차지하며, 나머지 35%는 팬츠, 티셔츠, 셔츠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가격대는 기존보다 10~20% 높다. 재킷 기준 30~40만 원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재작년 추동시즌 첫 선을 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도 나폴레타노 라인이 활기를 띄면서 4% 신장한 매출로 마감했다”며, “퀄리티 소재와 차별화된 컬러감이 가격저항 없는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나폴레타노는 이태리 수입 소재를 30% 이상 사용하고, 어덜트 캐주얼이 주로 활용하는 모노톤이 아닌, 밝고 진한 컬러감의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진한 블루와 머스터드 컬러, 밝은 핑크, 아쿠아 블루, 그레이 카키 등이 대표적이다.
‘프랑코페라로’는 나폴레타노 라인의 호조에 따라 할인행사와 기획 상품 제작보다는 고급스러움을 브랜드의 차별화 포인트로 두고, 프리미엄 상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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