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 展
패션
발행 2019년 07월 01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이탈리아 패션 협회 ‘엔테 모다 이탈리아(Ente Moda Italia, 이하 EMI)가 주최하고, 피오티엑스 (People of Tastes Exhibition, 이하 PoTEx)가 주관하는 제 15회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이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의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매 시즌마다 약 1,500여 명 이상의 패션 관련 종사자들과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장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이탈리아 브랜드에 대한 국내의 큰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2012년부터 연 2회 개최되어 이번에 15회를 맞이한다. 독특한 디자인, 우수한 퀄리티를 갖춘 이탈리아 브랜드가 참가해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류 브랜드의 참가 비중이 높았던 지난 F/W 컬렉션 전시와는 달리, 이번 전시는 봄 여름 컬렉션에 어울리는 슈즈, 가방, 모자 등 잡화 브랜드의 참가 비중이 높다. 28개의 참가 브랜드 중 14개 브랜드가 신규로 참가한다. 매 시즌 방문하는 기존 바이어들에게 신선함을, 신규 바이어들에게는 폭 넓은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플하지만 우아하고 세련미가 돋보이는 여성복 브랜드 휴버겟서(HUBERTGASSER), 마이랩(MY LAB), 샐코(SALCO), 볼피(VOLPI) 와 실용성에 중점을 둔 남성복 브랜드 알렉스앤코(ALEX&CO), 칸타렐리(CANTARELLI). 매 시즌 참가하여 다양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유니섹스 브랜드 아페쥐1972(AFG1972), 폰타넬리(FONTANELI), 바바라 디 데이비드(BARBARA DI DAVIDE) 등 10여개의 의류 브랜드가 참가한다.
또 칼피에르(CALPIERRE), 다니엘 르포리(DANIELE LEPORI), 디프랑코(DI FRANCO), 파프파엘 다멜리오(FAFFAELE D’AMELIO) 등의 고급스러운 클래식 수제화 브랜드와 세련된 스니커즈를 선보이는 필로모티(FILOMOTI)와 알에프알 파비아노 리치(RFR FABIANO RICCI) 등 10여개의 신발 브랜드가 참가하고, 유니크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의 소재 사용으로 이미 국내 바이어에게 잘 알려져 있는 모자 브랜드 페루치오 베키(FERRUCIO VECCHI)와 우수한 품질의 가죽으로 제작되어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 여성 가방 브랜드 푸셀라(FUSELLA),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독창적인 스타일의 여성 가방브랜드 라파브리(LAFABBRI)가 참가하여 이탈리아의 우수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0 봄/여름 시즌 컬렉션이 주를 이루지만, 국내에 많은 고정 바이어를 보유해 매 시즌 상담과 오더를 진행하고 있는 바제티 컬렉션(BASETTI COLLECTION), 넬로산티(NELLO SANTI), 로씨 퓨처링(ROSSI FUTURING), 갤로티(GALLOTTI) 등의 이탈리아 전통의 가치를 보존하는 럭셔리 모피 브랜드가 참가한다.
주최사인 EMI는 중소규모의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서울뿐 아니라 도쿄, 상하이, 모스크바,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이탈리아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 브랜드들과는 사입 뿐만 아니라 에이전시, 디스트리뷰팅, OEM,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비즈니스 논의가 가능하며, 현재 한국 협력사인 피오티엑스에서 사전 참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14회 전시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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