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루이비통 이은 2위로 구찌, 에르메스 앞서
필립 블론디우 CFO “매각, 상장 계획 없다”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샤넬이 지난해 처음으로 기업 실적을 공개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2.5% 증가한 111억 2,000만 달러, 순익은 16.4% 증가한 21억7,000만 달러를 마크했다.
LVMH는 핵심 브랜드인 루이비통의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회계년도 매출이 155억 달러로 추정된다. 케어링그룹의 구찌가 92억85520억 달러, 에르메스는 66억82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따라서 럭셔리 패션 빅4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 순위는 루이비통, 샤넬, 구찌, 에르메스 순으로 정리된다. 구찌가 속한 케어링그룹 전체 매출은 136억6,000만 달러에 달했다.
빅4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 증가율은 구찌 33%, 루이비통 19%, 샤넬 12.5%, 에르메스 10.4% 순이다.
샤넬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19.9%(47억 달러), 유럽 7.8%(43억 달러), 미주 7.4%(21억 달러) 등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샤넬 CFO(재무 총괄 책임자) 필립 블론디우(Phillippe Blondiaux)는 이번 실적을 발표하면서 최근 끈질기게 제기되고 있는 샤넬 매각설과 관련해 ‘샤넬을 매각하거나 증권시장에 공개하는 것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기업으로 계속 남아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를 원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