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실, 리넨·모달 신규원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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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섬유·패션기업 엔실(대표 이준호)이 OEM·ODM 사업을 확대한다.
컨템포러리 캐주얼 ‘에이카화이트’의 전개사인 이 회사는 2016년부터 브랜드 사업과 원단 사업외에 OEM·ODM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년간 OEM·ODM 사업이 안정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올해는 거래업체 추가를 통한 사세확장에 집중한다. 대상은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 등 소규모 브랜드다. 이들 모두 최근 급격한 성장세로 인해 해외 OEM·ODM 수요가 많아진 점을 반영했다.
엔실의 강점은 대량생산과 상품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분투자 형태로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 2개 공장을 가동중이다.
시즌 당 30만장 이상(티셔츠 기준) 생산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생산량을 150만장까지 늘릴 계획이다. 주요 상품인 티셔츠 외에 팬츠, 다운의 OEM·ODM도 진행 중이다.
원단 사업부와 R&D팀 등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단 생산부터 제품 제작까지 전 단계를 핸들링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상품력을 유지할 수 있다.
해외공장에서도 자체개발 원단을 사용 중이며, 매 시즌 트렌드에 맞게 신규 원단을 지속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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