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롯데百 수원점에 바바라·샹텔 전문 매장 오픈
이너웨어
발행 2019년 06월 2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란제리 ‘비비안’을 전개 중인 남영비비안(대표 남석우)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자기 몸 긍정주의’를 반영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 회사는 자신의 바디 컨디션에 맞는 사이즈를 찾아주는 ‘It’s My Fit’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속옷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우선 브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자기몸 긍정주의’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노와이어 브라나 브라렛을 찾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이미아 연구원은 “와이어는 브라의 주요 기능을 위해 들어가는 필수 요소지만 불편함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노와이어 브라나 브라렛 같은 편안함을 강조한 속옷들이 유행이지만 와이어가 없어야만 편안하다는 인식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동적인 가슴을 감싸주는 브라는 몸 위에 가장 먼저 입는 옷이다 보니 고작 1cm 정도의 작은 차이에도 착용감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편안한 속옷 착용 보다는 정확한 사이즈를 찾는 게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비비안’은 사이즈 스펙을 일반 란제리 보다 두 세배 많은 20가지로 운영한다. 전문 판매사원을 통해 정확한 사이즈 측정 서비스와 체형에 가장 적합한 스타일의 브라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 회사 강지영 디자인팀장은 “무조건 와이어가 없는 브라를 입거나, 사이즈를 여유 있게 입는 것이 편한 것은 아니다”며 “정확한 사이즈를 찾아 입는다면 핏을 살리면서도 편안하게 속옷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영비비안이 자체적으로 자사 브랜드 매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매니저 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 중 약 72%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속옷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 중 약 46%가 자신의 속옷사이즈를 모르고 있고 심지어 사이즈를 잘못 알고 있는 여성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자신의 사이즈를 알고 있다고 대답한 54%의 여성들 중 46%가 실제로 측정해보니 알고 있던 사이즈와 달랐다.
이 회사는 ‘잇츠 마이 핏(It's My Fit)’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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