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앤쥬디’ 유통 채널확장 속도
여성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고고마(대표 신동진)가 전개하는 ‘부루앤쥬디’의 점 평균 매출이 올 1월부터 이달 16일까지 누계 기준, 9% 신장했다.
신규 점까지 포함하면 15% 오름세다. 유통망 수는 전년 동월 기준 8개점이 늘었다.
상위 5개 매장은 꾸준히 9천만~1억 원대 월 매출을 달리고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 판교, 목동점과 AK 수원점이 월 1억 원 이상,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이 월 9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자체기획 비중을 높이면서 안정적 물량공급이 이뤄지고 가격 메리트가 향상되면서 호조를 보였다. ‘부루앤쥬디’는 작년 춘하시즌 25%였던 자체기획 비중을 이번 춘하시즌 40% 이상으로 늘렸고, 아이템도 티셔츠 중심에서 원피스, 블라우스 류까지 확대 적용해 선택 폭을 넓혔다.
이 회사 이호룡 부장은 “아직까지 티셔츠가 자체기획 비중의 90% 이상이지만 점진적으로 아이템을 다변화해나갈 계획이며, 적중률 높은 사입(buying)상품 선별 역량도 동시에 키워 하반기까지 신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루앤쥬디’는 현재 27개점을 가동 중이며 하반기 5개점을 추가, 연내 32개점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신규 점은 이익에 초점을 맞춰 신중하게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엔터식스 안양점 오픈을 확정해뒀다.
또, 5개점 중 1개점을 직영 가두영점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40평 내외 면적을 기준으로 하며, 현재 젊은 층이 밀집한 서울·수도권 상권 중 적합한 곳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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