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제2의 전성기, ‘신발’이 달린다
스포츠
블랙야크·아이더·파타고니아 등
이색 프로그램 아웃도어 문화 공유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웃도어 업체들이 고객들과의 액티비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워라밸 트렌드 등으로 여가 생활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이색적인 액티비티 경험을 제공하면서 아웃도어 문화를 확산하고 선도하겠다는 의도다.
블랙야크는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을 운영 중이다. 알파인 클럽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행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약 1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산행에 대한 지식과 활동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명산 100과 사람들’ 책 발간, 산행과 함께 산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 등 클럽 참가자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산 100과 사람들은 ‘명산 100’ 참가자들의 산행 기록을 담은 책자로 올해 2번째 작품이다.
‘함께 오르다’를 주제로 명산 100프로그램 도전자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다뤘다. 산을 오른 사람들의 도전과 감동의 순간이 담겨져 있다.
‘클린 마운틴 365’는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알파인 클럽 멤버들이 주축이 돼 2013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아이더는 전문 강사진과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아이더클래스’를 운영중이다.
‘아이더클래스’는 매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아웃도어 및 스포츠, 레저 활동을 선정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등산 및 트레킹 외에도 서핑, 낚시, 클라이밍 등 계절별, 테마별 다양한 액티비티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등산 클래스를 비롯해 트리 클라이밍, 바다낚시 클래스 등을 진행, 높은 호응과 참여도를 이끌어 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은 독도와 울릉도를 트레킹하는 아웃도어와 역사 탐방이 결합된 신개념 액티비티 클래스를 진행했다.
파타고니아는 ‘볼러더스 데이’를 진행 중이다.
전국 클라이머들이 맨손 암벽 타기를 실천하며 자연 속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도록 별도의 등반 장비 없이 오직 맨손으로만 오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광주 무등산 선비바위 일대에서 200여 명의 클라이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이후에는 머문 자리 쓰레기 줍기, 자연자원 공유를 약속하는 헌장을 제정해 파타고니아가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를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조만호 의장이 대표직에 복귀,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을 분리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 1분기에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구찌의 케어링 그룹이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느닷없이 구찌의 분기 매출 20%, 그룹 전체로는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프로핏 워닝(이익금 경고)을 발표해 명품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