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나이키’ 입점으로 스니커즈 거래액 3배 이상 급증
이커머스
조만호 대표 “시스템 일원화 이후로”
평균 수수료 인하 방안도 추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온라인 패션 플랫폼 ‘플레이어’의 판매 수수료 인상을 지난달 말 최종 철회했다.
지난 5월 ‘플레이어’를 인수한 무신사는 5월부터 약 2~3개월의 유예 기간과 입점사 협의를 거쳐 수수료를 5~6% 인상, 30~32%까지 올릴 계획이었다. (본지 5월 20일자 ‘무신사, 플레이어 인수 직후 수수료 인상’)
하지만 약 한 달여 만인 지난달 말 무신사와 플레이어의 시스템 통합 시까지 인상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시스템이 일원화 되면 수수료를 상이하게 가져가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시스템이 온전히 통합되는 2020년부터 무신사와 동일한 수수료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는 입점 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평균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도 추진한다. 무신사의 지난해 거래액 대비 영업 이익률은 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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