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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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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코리아 지사장 김명희 씨 선임
코오롱·다이나핏도 여성 임원 등극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에 여성 임원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나이키코리아 지사장에 영업총괄을 맡고 있던 김명희 씨가 선임된데 이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대표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한경애 전무에게 맡겼다. 또 케이투코리아 그룹이 전개중인 스포츠웨어 ‘다이나핏’은 김연희 상무가 이끌고 있다.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에서의 여성 임원은 보기 드문 일이다. 타 복종과 달리 실제 스포츠 활동에서 필요로 하는 의류와 용품을 다루다보니 상대적으로 스포츠 경험이 많은 남성들이 중심이었다. 현재에도 임원과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 등 남성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비자들의 니즈 파악, 상품의 디테일한 관리 등 세심함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여성 임원들의 기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헤드헌터 업계 관계자는 “영업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상품과 마케팅 중심의 비즈니스, 브랜드 중심의 기획에서 소비자 중심의 기획으로 바뀌면서 좀 더 세심한 여성들을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에서 여성 임원들의 대표적인 행보는 현재 ‘다이나핏’을 이끌고 있는 김연희 상무 정도다. 김 상무는 이랜드 공채 출신으로 국제상사, 반도스포츠, 골드윈 등을 거쳐 2006년 케이투코리아에 합류했다. ‘아이더’ 기획 및 디자인 총괄로 활동했으며 2016년 신규 스포츠 ‘다이나핏’ 총괄로 발령, 성공적인 런칭과 성장을 이끌어 냈다. ‘다이나핏’은 런칭 3년차인 올해 1,5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희 지사장과 한경애 전무의 활약도 주목된다.

김명희 지사장은 ‘나이키코리아 첫 여성 지사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2000년 나이키코리아에 입사해 의류 사업, 용품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글로벌 본사에서 이머징마켓 머천다이징 총괄을 거쳐 최근에는 코리아 영업총괄로 활동한 인물이다. 나이키에서 오랜 기간 몸을 담아 온 만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애 전무 역시 ‘코오롱스포츠’의 첫 여성 임원이다. 인터메조, 쌈지스포츠 등을 거쳐 2005년 코오롱에 입사한 그는 국내 대표 남성 편집숍 ‘시리즈’를 키워낸 인물로 유명하다.

또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성공적인 디렉팅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올해 초에는 남성 캐주얼 본부와 캠브리지 멤버스 본부를 통합하면서 M본부(맨즈본부) 총괄을 맡았다. 탁월한 디렉팅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 전무가 ‘코오롱스포츠’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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