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크루’ 신년 스타트 호조
캐주얼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안나인터내셔날(대표 이홍)이 캐주얼 ‘인터크루’의 스포츠 컨셉 상품을 확대한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스트리트 무드의 상품을 출시했으나, 기존 고객들의 니즈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 스포츠 컨셉 상품의 비중을 늘리기로 한 것. 현재 약30%인 비중을 절반까지 높일 계획이다.
매년 트레이닝팬츠 등 관련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은 점도 반영됐다.
지난해 트레이닝팬츠 판매량은 1만장 이상이었으며, 시즌 종료시 90%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춘하시즌 상품 중 가장 판매율이 높다. 올해 해당상품의 물량을 20% 이상 늘렸다.
품질대비 높은 가성비가 강점이다. 중국 내 스포츠 의류 원단개발업체에서 제작한 특수 원단을 사용했음에도, 3만 원 이하의 낮은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상의류 보강에 집중한다. 판매율이 낮았던 트레이닝 재킷 대신, 스포츠 컨셉의 맨투맨, 후드 티셔츠 등을 새로 선보인다. 신규 소재도 5개 추가했다.
스포츠 컨셉 확대로 인해 상품 구성이 획일화되지 않도록, 기존 캐주얼 군에는 여성 상품의 스타일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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