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상권
부산 광복동 - 여름 상품 80%까지 전환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5월 들어 낮 기온이 20도 중후반까지 오르면서 여름 상품 판매로의 전환이 빨라졌다.
5월 초 현재 여름 상품의 판매 비중은 70~80%에 달한다.
반팔 티셔츠를 중심으로 원피스, 반바지 등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긴팔 판매율은 급격히 떨어졌다. 5월에는 거의 판매가 이뤄지지 않을 정도다. 그나마 셔츠나 린넨 소재의 제품만 팔린다.
매출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5월 초긴 연휴로 집객력이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휴 이후에는 조금 침체다.
4월에는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는데 5월 들어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었다. 그나마 날씨 변화로 국내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매출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매장의 신규 진출이나 폐점소식은 없다.
광주 충장로 - 신규 브랜드 연이어 오픈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신규 매장 오픈이 계속되고 있다.
3월말 슈즈 편집숍 ABC마트가 충장로 3번째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캐주얼 브랜드 ‘뉴에라’가 지난달 말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오픈했다.
이달 초에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칼하트’가 매장 오픈 공사에 들어갔다. 정확한 오픈 시기는 조율 중이다.
충장로 상권 방문객은 광주 시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3개 브랜드 모두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집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유니클로가 매장을 이전(광주 연제점)하면서, 3층 규모의 대형 공실이 발생했다.
신규 입점 브랜드는 미정인 상태다.
시험기간 종료와 함께 방문객이 늘었다. 동시에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월초 일시적인 매출 부진을 겪었으나, 현재는 전년 수준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대구 동성로 - 지역 축제에 방문객 증가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기온 상승과 함께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날씨 영향으로 지난달까지 매출 부진이 이어졌으나, 5월 들어 대부분 점포가 전년 대비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대형 의류 편집매장의 경우, 홍대나 명동 등 서울 중심 상권보다 매출이 높다.
여름 상품 구매를 위해 대구 외곽 지역과 구미, 영천 등 인근 도시에서 유입되는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이달 초 진행된 동성로 축제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메인 거리에 위치한 ‘에잇세컨즈’ 등 의류 매장에서는 축제 기간에 맞춰 할인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슈즈 멀티숍 ‘에스마켓’이 빠져나간 자리에 ‘ABC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전체 4층 건물 중 1, 2층에 입점하며, 정확한 오픈일자는 미정이다.
현재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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