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이름 빼고 다 바꿨다

스타일씨앤씨

발행 2019년 05월 1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스타일씨앤씨(대표 최형석)가 여성복 ‘스테파니’를 새롭게 리뉴얼했다.


이번 시즌 ‘스테파니’는 뉴트로(Newtro: New+Retro) 감성을 녹여낸 컨셉과 자유로운 믹스매치, 멀티 레이어링에 초점을 맞춰 상품에 변화를 줬다.


스타일링에 따라 일상성과 패션성의 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연출하고, 착용 기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적정한 여유를 더한 오버사이즈를 중심으로 편안한 착장을 제안하고, 전형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난 다양한 소재, 컬러, 패턴 등을 활용해 차별화했다.


이 회사 구자형 이사는 “변해야 살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작년부터 디자이너 방빈(와이즈패션 전무)과 협업해 스테파니를 리뉴얼하고, 변화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상품뿐 아니라 BI, 인테리어까지 전면 수정했다”고 말했다.


변신한 첫 모습을 지난 3일 세종어반아트리움 매장을 통해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를 입힌 간결한 로고 체를 적용하고, 상품과 잘 어울리는 엔틱과 모던의 적절한 조화로 뉴트로를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아울렛 유통 공략에도 힘을 싣는다. 상반기 3개, 하반기 3개의 신규 점포를 오픈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볼륨화에 나선다.


오는 2021년까지 ‘스테파니’로 40개 유통망, 200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 자사 브랜드 ‘나인스텝’ 포함 400억 원 이상의 외형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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