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가족 방문 고려해 1층 중앙 구성
12월 19개 브랜드 평균 7700만원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지난해 12월 오픈한 롯데 아울렛 기흥점이 아동복 효율 점포로 자리 잡고 있다.
‘블랙야크키즈’와 ‘엠엘비키즈’는 12월부터 3월 초까지 월 평균 1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서양네트웍스의 자사 아동복 할인매장 ‘오프라벨’은 월 평균 매출이 2억 원 이상이다.
‘네파키즈’나 ‘게스키즈’, ‘플레이키즈프로’ 등도 월 평균 매출이 7~9천만 원에 달한다.
오픈 첫 달인 12월 19개 브랜드 평균 매출은 7천7백만 원대였다. 아울렛 아동복 PC의 월 평균 매출이 보통 5~6천만 원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초반부터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1월과 2월 들어 10~30% 하락했으나, 3월초 연휴기간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위치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중심에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아울렛 내 키즈카페, ‘숲 모험 놀이터’와 ‘피크닉 가든’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나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아동복 브랜드들이 1층 중앙에 모여 있어, 타 점포에 비해 아동복 고객들의 동선이 잘 반영됐다는 평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설이나 MD 측면에서 봤을 때, 기존 아울렛들의 장점을 집약시켰다. 오픈 후 꾸준히 상위 매출을 유지 중이기 때문에, 추후에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통이나 브랜드 간 매출 편차는 해결해야할 과제다.
주말 동안 많은 고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아울렛 초입에서 주차장 진입 시까지 많게는 1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교외형 아울렛 특성 상 방문객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하기 때문에, 점포 측에서 교통 체증을 완화할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편차 역시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일부 브랜드가 월 1~2억 원대 매출을 올렸으나, 전체 브랜드의 약 35%는 월 평균 5천만 원 미만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일부 브랜드의 매출호조에도 브랜드 평균 매출(월)이 6천만 원 초반인 것 또한 브랜드 간 매출 편차가 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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