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상권
대구 동성로 - 스포츠·멀티숍 소폭 신장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대부분 매장이 전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남성복, 스포츠 매장과 멀티숍은 전년대비 소폭 신장세다.
기온상승으로 인한 봄철 방문객 증가와 함께, 봄·여름 상품 판매가 일찍 시작됐다. 남성복, 스포츠 매장의 경우 할인 행사나 신규모델 발탁 등 브랜드별 이슈가 매출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입점, 폐점은 없었으나, 3~4개 브랜드가 입점을 논의 중이다. 매장 이전이나 폐점시기에 맞춰 오픈 일자를 조율하고 있다.
동성로는 현재 다음 달 실시될 ‘대구 동성로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30회째를 맞는 ‘대구 동성로 축제’는 달성문화선양회가 주최하고 동성로상점가상인회가 주관하는 대구 시내 대표적인 축제다.
가요제를 포함한 각종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기업 홍보 부스도 설치된다.
집객력이 크게 상승하는 시기인 만큼, 매장에서도 축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광주 충장로 - 임대료 조정 공실 감소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4월 초에도 신규 입퇴점이 이어지고 있다. 1가의 기존 MLB자리에 ‘뉴에라’가 오픈을 앞두고 공사 중이며, 휴대폰케이스 전문매장도 신규 오픈했다.
지난달 22일은 ABC마트 3번째 매장이 오픈했다. 충장로의 ABC마트 3개 매장 모두 판매가 활발하다.
임대료는 조절되는 추세로 공실이 줄고 있고, 신규 입점문의도 활발하다.
주로 잡화, 액세서리 브랜드 대리점 오픈문의다.
3월 매출은 전년과 비슷하게 마감했지만 4월 첫 주는 전주대비 주춤했다.
상권 메인고객인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 시험기간이 맞물려 영향을 받아서다. 월말에는 전년수준만큼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부산 광복동 - 외국인 관광객 증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3~4월은 작년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매출이 크게 오르지도, 크게 떨어지지도 않았다.
상권의 움직임도 조용한 편이다.
주목되는 점은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다는 것. 3월에는 일본 관광객들이 주를 이뤘다. 수학여행, 가족여행 등 단체 고객들이 많았다.
4월에는 대만과 홍콩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매장별 차이는 있지만 스포츠 매장들은 평일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상품 판매 추이로는 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가면서 반팔티셔츠, 원피스 등 여름 상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상권의 움직임으로는 패션 브랜드들의 신규 진출은 없다.
공실로 있던 점포들은 커피숍 이나 액세서리 매장으로 채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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