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테일 ‘2026년까지 7만5천개 폐점’

발행 2019년 04월 1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스위스 금융그룹 UBS 전망
온라인 1% 증가에 8,500개점 폐쇄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오는 2026년까지 미국 리테일 매장 7만5천 곳이 문을 닫을 전망이라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UBS금융그룹이 고객들에게 알리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UBS는 스위스 연방은행과 사 금융들이 통합해 발족된 스위스 최대 금융그룹이다. 그만큼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크다.


UBS는 오는 2026년까지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16%에서 7년 후인 2016년에는 2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비례해 현재 104만4,754개에 달하는 리테일 매장(식당 제외) 가운데 약 7%에 달하는 7만5천 개가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매년 1만1천개 매장이 문을 닫는 꼴로 그 속도가 매년 빨리지는 추세로 라테일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점유율이 1% 높아질 때마다 8,000~8,500개 리테일 매장이 문을 닫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문을 닫는 매장 수는 업종별로 차이가 커서 특히 의류 리테일의 충격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전체의 현재 의류 리테일 매장 8만 2,200개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2만1천 개가 문 닫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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