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FW 서울패션위크’ 두 번째 날

발행 2019년 03월 22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2019 F/W 서울패션위크’ 둘째 날은 박석훈 디자이너의 ‘블랑드누아’쇼로 시작했다.

 


▲ ‘블랑드누아’ 19F/W 컬렉션. 첫 서울컬렉션 무대로, 특정한 주제에서 영감 받지 않고 ‘블랑드누아’의

타임리스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이어 ‘더갱’, ‘모호’, ‘유저’, ‘디그낙’, ‘YCH’, ‘로맨시크’가 컬렉션을 선보였다.
‘유저’는 ‘윈디고 칸’ 부족에서 영감 받은 컬렉션과 함께,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에서 우승한 캡슐컬렉션을 선보였다.
2년 만에 서울컬렉션에 복귀한 ‘디그낙’은 한층 웨어러블해진 컬렉션을 선보였다.
또 지난 시즌 헤라 서울리스타(신인 디자이너상) 수상, 텐소울 디자이너로 선정된 ‘막시제이’ 첫 서울컬렉션도 진행되었다.

 

▲양면성을 주제로, 이질적인 소재매칭, 과감한 반전 디테일을 선보인 ‘더갱’ 컬렉션.

 

▲‘동물성’이란 주제의 ‘모호’ 컬렉션. ‘사람이 동물의 것을 사용하는게 진짜 멋일까?’라는 생
각에서 출발, 대안소재인 화학소재만으로 구성한 컬렉션. 케이블타이로 고슴도치의 가시를 표
현했고, 뱀의 탈피과정을 인조가죽으로 표현했다.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최아영 디자이너의 ‘베터카인드’, 장윤경 디자이너의 ‘쎄쎄쎄’로 시작했다. 이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브랜드 ‘이케(티스오피스)’, ‘스튜디오 성’ 컬렉션이 진행되었다. 이성훈 디자이너의 ‘스튜디오 성’은 ‘약국’에서 영감 받아, 웨어러블하게 풀어냈다. 런웨이에서 허준영 댄서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피날레에 링거를 든 모델이 등장했다.
‘석운 운’, ‘더 그레이티스트’ 에 이어 마지막은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가 진행되었다. 이번 시즌 첫 진행한 것으로, 피날레에 모델과 학생 디자이너가 함께 등장했다.

 

▲ 최아영 디자이너의 ‘베터카인드’ 19FW. 춘하시즌과 같이 스트링을 활용, 네온컬러를 활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 한국 문화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브랜드 ‘쎄쎄쎄’ 피날레. 이번 컬렉션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컨셉이다.

 

한편, 쇼장 밖 어울림광장은 여전히 붐비나,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 쇼장 규모가 기존 1000석(S1), 700석(S2) 규모에서 700석(S2), 500석(살림터 지하3층 주차장)으로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OP뉴스 더보기

인터뷰 더보기

데일리뉴스 더보기

APN tv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패션SNS 더보기

뷰티SNS 더보기

많이 본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