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월계, 오픈 6일 만 방문객수 20만 명 돌파

목표 매출 216% 달성, 서울 동북권 공략 통했다

발행 2019년 03월 2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마트(대표 이갑수)까 지난 14일(목) 오픈한 창고형 할인 매장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트레이더스’ 서울 1호점인 월계점은 오픈 첫 날인 14일(목)부터 19일(화)까지 6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목표대비 2배가 넘는 약 75억 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는 7만 5천명, 방문고객 수는 2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0년 ‘트레이더스’ 개점 이래 ‘최대 매출’이자 ‘최다 방문’ 기록이다.


오픈 첫날에는 13억 5천만 원의 매출, 1만 4천여 명 구매 객수를 기록했고, 첫 주말 토요일(16일)에는 역대 최고 일 매출인 18억 원을 달성했다. 동일 상권 내 20여개의 유통매장이 경합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이마트는 3km 이내의 핵심 상권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원거리 고객인 전략(3~5km) 및 광역상권(~7km) 고객 방문이 크게 증가한 것이 이 같은 성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오픈 첫날 방문 고객의 60% 이상이 도보, 자전거 등으로 이용 가능한 3km 이내의 핵심 상권 고객이었는데, 첫 주말에는 원거리 고객이 증가하면서 전략상권 및 광역상권 고객이 방문객의 절반에 육박했다.


정확한 상권분석을 바탕으로 창고형 할인점 대표주자로 ‘트레이더스’만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경쟁업체가 따라오기 어려운 초격차를 구현하고, 비회원제의 열린 창고형 할인점으로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온 것이 성공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마트 월계점과의 시너지도 높았다. ‘트레이더스’ 월계점 오픈 이후 구름다리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이마트 월계점 구매 객수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 다른 콘셉트의 쇼핑 환경으로 경쟁력이 배가됐다는 자체 분석이다.
향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동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민영선 ‘트레이더스’ 본부장(부사장)은 “성공적인 서울 입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창고형 할인점의 도약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가격과 품질 등 경쟁점을 압도하는 ‘트레이더스’만의 초격차를 구현하는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이 계속 찾고 싶은 지역 내 최고 창고형 할인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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