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슈트 소비 줄었지만 고급화 경쟁, 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순익 6분기 연속 감소
13억6,000만 달러 그쳐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11월말 결산 법인인 스웨덴 패스트패션 H&M의 지난 회계연도 순매출은 전년보다 5% 증가한 2,104억 스웨덴크로나(약 23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를 따라잡겠다는 일본 패스트 리테일링의 올 8월말 매출 목표가 2조3,000억 엔(약 210억 달러)인것과 비교하면 두 라이벌 간 매출 격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H&M은 4분기 중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50억4,000만 달러로 전 분기 부진을 크게 만회 했지만 재고 누적에 따른 할인 판매 강행으로 판매 마진율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익금은 6분기 연속 감소로 세후 순익이 126억5,000스웨덴크로나(약 13억6,000만 달러)에 그쳤다.
H&M은 올해 335개 매장을 새로 내고 16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다. 이중 240개가 H&M 브랜드 스토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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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가 새로운 전략으로 4,000억 고지를 노린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