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백석현 프로 우승 기념행사 진행
스포츠
스타일 줄이고 단위당 물량 확대
시그니처 디자인 개발 및 강화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여미지(대표 곽희경)는 올해 골프 캐주얼 ‘마코(MACAW)’의 상품력 강화에 집중한다.
최근 가두 골프웨어 시장의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 사업확장보다는 내실에 초점을 두고 상품력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먼저 스타일 수를 축소하고 단위당 물량을 늘린다. 불필요한 컬러나 디자인은 과감하게 없앤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스타일 수를 줄이기 시작했고 올해는 전년보다도 10% 이상 줄였다.
대신 스타일당 물량 강화를 통해 판매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스타일 수는 줄이면서 물량 배분에 노력한 결과 상품별 판매율이 고르게 나타났다. 또한 티셔츠와 팬츠, 재킷과 팬츠 등 스타일링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강화하면서 아이템별 판매도 고르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에서는 ‘마코’의 아이덴티티를 높일 수 있는 시그니처 디자인을 개발하고 강화한다.
2017년 하반기부터 선보이고 있는 ‘그린라벨’이 핵심이다. 골프웨어의 전문적 이미지 구축과 젊은 층 공략을 위해 개발된 디자인 군으로, ‘마코’만의 패턴과 로고 플레이가 돋보인다.
이 회사는 ‘마코’만의 아이덴티티 강화와 인지도 확대를 위해 ‘그린라벨’에 대한 스타일과 물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물량은 작년보다 70% 이상 늘리며 공급 매장도 110여개로 절반 이상 매장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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