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인터내셔날, 수요와 공급 밸런스 ‘생소닷컴’ 런칭
스포츠
봄부터 국내 기획 상품 병행 출시
부평아이즈빌 등 매장 줄줄이 오픈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동인인터내셔날(대표 김경회)이 전개 중인 글로벌 컴프레션 스포츠웨어 ‘2XU(투타임즈유)’가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다.
2XU는 호주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프로선수 제이미 헌트가 2005년 런칭한 브랜드로 스포츠 컴프레션과 혁신적인 퍼포먼스 스포츠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유럽과 미국, 캐나다, 홍콩,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71개국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동인인터내셔날을 통해 처음 진출했다. 동인인터내셔날은 ‘아레나 수영복’으로 잘 알려진 동인스포츠의 관계사.
‘엘르 수영복’을 전개 중이다.
동인인터내셔날은 지난해까지 호주 본사 제품만을 수입으로 전개해왔으나 탄력적인 상품 운용을 위해 올해부터 국내 기획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런칭 멤버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던 박지훈 이사를 총괄로 영입했다.
2XU는 트라이애슬론을 비롯해 사이클과 러닝을 주력 카테고리로, 퍼포먼스 라인부터 라이프스타일 라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미 이번 겨울 시즌부터 일부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출시했다.
봄 시즌에는 의류는 물론 가방과 모자 등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선보일 예정.
유통도 새롭게 세팅한다. 현재 지난해에는 일부 백화점을 중심으로 팝업 매장을 운영해왔는데 올해부터 정식 매장을 확장한다.
지난 1월말 부평아이즈빌에 대리점 1호 매장을 오픈했고, 2월 말 죽전 아울렛타운에 2호점을 연다.
또 3~5월까지 10여개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다. 이와 별도로 롯데잠실점과 신세계 충청점 팝업매장은 계속 운영한다.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마케팅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추신수 선수를 전속모델로 계약했고, 각종 자전거 대회 및 마라톤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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