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MZ세대 공략 시동
남성복
발행 2019년 01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독립문(대표 김형숙, 조재훈)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 휘경동 본사에서 ‘CEO 세션’을 열고 지난해 실적 및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조재훈 부회장은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해의 핵심 키워드로 기초체력 만들기, 브랜딩 강화, 제로 베이스 사고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경기는 물론 날씨와 트렌드의 영향에 따라서도 등락이 큰 사업인 만큼 기초체력을 단단하게 다져야 한다는 것. 기본적인 상품 구성은 물론 불경기에 소비를 자극할 수 있는 기획 상품을 강화하고 탄력적인 물량 운용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브랜드별 아이덴티티 강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 만족과 충성도를 높인다. 특히 ‘PAT’는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문 스토리의 캠페인을 전개한다. 창업주 고(故) 월암 김항복 선생이 독립 운동가였던 만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의미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제로 베이스 사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잘못된 답습 문화는 철저히 철폐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것. 또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의미 있는 실패는 인정하고 다양한 시도와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조직도 새롭게 개편했다. 종전 상품본부, 영업본부 등 직무별 구조에서 사업부 체제로 전환했다. 사업부별 독립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사업부별 올해 목표는 상향이다. ‘PAT’는 작년대비 8.7% 성장인 1,250억 원을, ‘엘르골프’는 10% 성장인 500억 원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별도법인으로 전개 중인 여성복 ‘데미안’은 올해 45개점에서 225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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