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MZ세대 공략 시동
남성복
부동산 개발 업체 600억 원에 인수
오너 지분 매각은 연내 마무리될 듯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PAT, 데미안, 엘르골프를 전개중인 독립문(대표 조재훈, 김형숙)이 본사 건물과 토지를 매각한다.
이 회사는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토지(5479.00㎡)와 건물(4982.64㎡)을 부동산개발업체 온동네디엔아이에 600억 원에 매각키로 했다.
토지 매각금액은 585억7400만 원, 건물은 14억2600만 원이다. 독립문 측은 “본사 이전과 담보 차입금 감소, 현금 확보를 위한 매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본사 매각과 별개로 종전 지분 매각 추진은 그대로 진행된다.
독립문은 최대주주인 캐나다 투자 회사 코브 인베트스트먼트(Corv.investment)와 싱가폴 소재의 투자 회사 팰 파트너스(PALPTE.LTE)가 보유한 지분 72.3%를 교육전문 기업 S사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0월 체결했다.
외부투자사와 S사가 구성된 인수단은 이달 첫 주 기업 실사를 마무리했으며, 빠르면 연내 인수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독립문 측은 밝혔다.
매각 이유는 일선 경영에서 물러난 김형섭 명예회장의 단순 지분 청산으로, 김 명예회장은 지난 2000년 3세 경영인으로 취임, 2012년 아웃도어 ‘네파’를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MBK 파트너스에 9731억 원에 매각한 인물이다.
이후 일선 경영에서는 물러났지만 실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싱가폴 투자 회사 팰 파트너스가 독립문의 지분 25.1%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장남 김스캇의석이 100% 지분을 보유한 캐나다 투자회사 코브 인베스트먼트가 독립문의 지분 47.2%를 보유해 실제 기업을 지배하고 있었다.
따라서 김형석 명예회장과 김스캇 의석이 보유한 독립문의 72.3%의 지분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 말 기준 독립문의 매출액은 1600억 원, 영업이익은 64억 원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가 새로운 전략으로 4,000억 고지를 노린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