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롱 패딩의 계절이 왔다.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는 매서운 한파에 길거리는 롱 패딩의 물결이 일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고민이다. 롱 패딩이 보온성은 좋지만 부피가 크다는 점에서 휴대가 불편하고 스타일을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에 패션 업체들은 디자인과 핏, 기장 등의 변화를 통해 한층 스타일리시한 롱 패딩을 제안하고 있다.
‘네파’의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사진 왼쪽>는 사선으로 적용된 퀼팅처리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사선 퀼팅은 일반적인 가로 퀼팅에 비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는 물론 슬림한 실루엣을 제공한다.
‘아이더’가 선보인 ‘나르시스’<사진 가운데>는 긴 기장의 퀼팅 다운재킷으로 허리선에 슬림한 라인을 강조해 부해 보이는 느낌을 없앴고, 양 밑단에는 사이드 지퍼를 추가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의 또 하나의 고민은 비율이다. 롱 패딩은 긴 기장감으로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이에 업체들은 퍼 달린 제품을 추천한다.
퍼가 풍성하게 달려 있으면 자연스레 얼굴을 감싸줘 보온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
네파의 ‘프리미아’, 밀레의 ‘비올라’, 뉴발란스의 ‘벨핏’ 등은 풍성한 퍼를 통해 보온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롱 패딩 ‘바넷’<사진 오른쪽>은 오버사이즈넥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으로 지퍼를 내리면 빅 카라가 어깨를 감싸 얼굴이 작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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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