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제2의 전성기, ‘신발’이 달린다
스포츠
10월 들어 10% 이상 신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올 3분기 실적이 완연한 회복세다.
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주요 7개 아웃도어들의 3분기 매출 실적에 따르면 작년 대비 4.2%의 신장세다.
1분기 4.1%의 신장률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4월 -14%, 5월 -5.6%, 6월 -0.9% 등 2분기 실적이 -7.7%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상당히 가라앉았다.
7월 역시 큰 반전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8월 9.6%, 9월 6.5%로, 8월부터 완전 회복세로 전환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주력 제품인 다운점퍼의 선 판매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밀레’와 ‘디스커버리’ 등 일부 브랜드만 선 판매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전 브랜드가 6~7월부터 다운점퍼를 조기에 판매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한 롱 패딩점퍼를 대거 쏟아냈고, 선 구매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면서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3분기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곳은 ‘노스페이스’이다. ‘노스페이스’는 4월에만 주춤했고, 6월부터는 플러스 신장세로 돌아섰다. 7~9월까지 3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15.9%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이더’는 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8월 매출이 47.6%로 크게 뛰었다. 조기 출시한 다운점퍼가 기대 이상의 판매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이어 ‘블랙야크’는 5.8%, ‘케이투’는 3.6%, ‘네파’는 2.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10월 들어서는 분위기가 더 좋다. 첫 주말까지 1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겨울 상품 판매가 뚜렷하게 좋아졌다. ‘노스페이스’가 25.5%로 가장 좋고, ‘케이투’가 18.2%로 뒤를 잇고 있다. 또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등도 3~4%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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