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명옥 ‘이센스’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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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센스(대표 최지훈)가 최근 원단 매입가와 봉제 공임비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
이센스는 ‘루이까또즈’와 ‘웅가로’의 넥타이 사업을 전개중으로, ‘웅가로’의 경우 국내 마스터권사다.
이 회사는 넥타이 판매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부자재, 공임비 인상이 상당히 부담되지만 협력사들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실크 가격 상승에 따라 원단 업체들로부터 원자재 값 인상 요청을 받은 이 회사는 실크 가격을 종전보다 평균 15%(밀도에 따라 차이가 남)인상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봉제업체 공임비도 종전 보다 두 자릿수 인상을 단행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건비, 원부자재 인상 등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봉제 협력사의 문제를 방관할 수만은 없었다”며 “협력사와의 상생이 지속 가능한 힘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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