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 내년 1천억 목표

상반기 점 평균 매출 10% 상승

발행 2018년 08월 1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연말까지 유통망 175개점 구축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의 골프웨어 ‘핑’이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또 내년 ‘매출 1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 상품력 강화, 유통망 확장 등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올 1~6월까지 상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장 수는 159개 점으로 작년보다 9개늘었다. 매장 수 증가율(6%) 대비 신장 폭이 크다. 점포당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점포당 월평균 매출은 4,900만 원 수준으로 작년보다 10% 가량 증가했다.


백화점과 아울렛 중심 영업에서 가두상권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면서 매출 볼륨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 공급과 공격적인 물량 정책으로 가두상권에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유통망 확장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지웅 ‘핑’ 영업부 이사 “1천억 원 달성을 위해서는 매장 수가 최소 180개 이상 갖춰져야 한다. 연말까지 175개 점을 구축하고 내년 초 180개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성장세와 하반기 유통 확장 계획 등을 감안하면 올해 95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리고 내년 목표는 1천억 원이다.


상품은 퍼포먼스 라인 강화에 집중한다. 필드에서의 인지도와 활용도가 높은 만큼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두잉 라인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결과도 좋았다.


이번 시즌 G400 드라이버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G400 라인’과 ‘아리조나 라인’, ‘아리조나 럭스 라인’ 등 퍼포먼스 상품 군에 대한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에 올 하반기와 내년 기획력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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