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필드플러스 전개 10주년 ‘피에르가르뎅’, 뉴 포티를 위한 변신 지속
신규&이슈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던필드플러스(대표 서순희)가 이번 시즌 런칭한 ‘피에르가르뎅 셔츠’의 점포 개설을 시작하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이달 1일 롯데 백화점을 시작으로 한 달간 약 30여 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피에르가르뎅’의 남성 캐주얼 의류 분야의 라이선스를 취득해 400억 원대 브랜드로 키운 이 회사가 최근 드레스셔츠 품목도 확보해 사업을 확장하기로 한 것이다.
‘피에르가르뎅 셔츠’는 종전 서브 라이선스 브랜드와 달리 런칭 준비 과정에서부터 프랑스 본사와 협업을 진행할 만큼 양사간 업무 공조가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피에르가르뎅’ 본사의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한 ‘르 블루’ 컬렉션을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 상품으로 내놨다.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협업이다.
상품은 젊은 감성의 캐주얼 라인으로 셔츠와 연계 판매가 가능한 상의류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에는 캐시미어 스웨터, 경량 패딩, 카디건을 구성할 예정이다.
메인 셔츠 상품도 국내 시장에서 최적화된 ‘뉴핏’을 개발해 내놨다.
뉴핏은 슬림한 라인을 기반으로 배와 허리둘레가 큰 소비자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새로운 패턴이다. 레귤러, 슬림, 뉴핏으로 전개된다.
브랜드 로고도 변경됐다. 알파벳 ‘P’를 활용해 새 로고를 활용해 전과 다른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고급 수입 원단 사용도 크게 확대 했다. 가격은 경쟁 브랜드 대비 10~20%가량 저렴하게 내놓는다.
김길상 피에르가르뎅 총괄 상무는 “공격적인 사업을 위해 상품 공급과 매장 출점, 마케팅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며 “브랜드 로열티를 높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