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헤드’ 라이프스타일 상품 확장
여성복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블루먼데이(대표 신소영, 양선홍)가 협업 전문 브랜드 ‘에그-헤드’를 런칭한다.
에그-헤드는 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운영하는 콜라보레이션 전문 브랜드로, 협업 제품의 디자인 및 디렉팅을 맡는다.
브랜드명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발견한 단어, 콘셉트는 지식인, 인텔리를 비꼬는 ‘힙스터’다.
힙스터의 감성을 자극하는 위트 있는 디자인이 포인트. 시금치를 먹으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캐릭터 ‘뽀빠이’가 첫 콜라보레이션의 뮤즈이며, 룩북을 을지로의 ‘감각의 제국’에서 촬영해 힙한 감성을 살렸다.
첫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는 비욘드넥스트. 채식하기 편한 한국을 만들기 위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채식한끼’라는 비건 커뮤니티 어플을 보유 중이다. 에그헤드의 신소영 CD 역시 베지테리언으로, 가치관을 함께하는 두 기업의 협업이다. 비욘드넥스트의 투자 하에 5가지 디자인의 티셔츠를 출시한다.
신소영 CD는 티셔츠를 통해 비건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티셔츠라는 접근성 높은 아이템으로 비 채식인과 소통, 같은 뜻을 가진 베지테리언을 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은 ‘채식한끼’ 어플에서 첫 공개, 판매를 진행하며 이번 달 온라인 편집숍인 인터뷰스토어, 포에바몰도 입점한다.
에그헤드는 이번 티셔츠를 시작으로 추후 콜라보 상대에 따라 아이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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