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밀레니얼스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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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캐주얼 3월부터 팔려
[어패럴뉴스 성혜원 기자] 올해 캐주얼 업계는 유통채널 별로 여름 제품 판매 현황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아울렛 등 오프라인 유통이 주력인 캐주얼 브랜드들은 4월까지 쌀쌀했던 날씨 탓에 여름 매기가 늦게 시작됐다.
반면 1020대를 타깃으로 한 온라인 캐주얼 브랜드들은 날씨에 상관없이 3월부터 여름 시즌 제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매기가 작년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커버낫’은 작년보다 2주 앞당긴 3월 초부터 여름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3월 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팔티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이번 춘하시즌에만 총 11만 장을 팔아치웠다.
‘커버낫’ 노지윤 팀장은 “10대들은 옷을 구매할 때 날씨가 미치는 영향보다 빨리 사서 얼마나 오래 입을 수 있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옷을 얼마나 빨리 내놓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LMC’는 지난 4월 여름 시즌 제품을 공개하자마자 일부 상품이 품절사태를 기록했고 ‘유니폼브릿지’도 4월부터 짧은 반바지가 빠르게 팔려나가면서 2년간 누적판매량 1만 장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캐주얼 브랜드들이 6월 말부터 반바지가 팔리기 시작한 것과 비교했을 때 빠른 시기다.
‘유니폼 브릿지’ 김태희 대표는 “오버사이즈 핏 티셔츠에 짧은 기장 반바지가 올해 10대에게 트렌드가 되면서 비교적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바지 판매가 시즌 초반부터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오아이오아이 정예슬 대표는 “6월부터 가을 시즌 제품을 기다리는 고객이 있을 만큼 판매 속도가 빨라졌다. 10대들은 신선한 것을 원하기 때문에 빨리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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