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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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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값 인상에 단가 상승 영향

하반기도 ‘제한적 성장’ 전망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6월 국내 섬유 수출 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상승하며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12억62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 상반기 섬유류 수출은 72억1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내리막길을 걷던 2014년 이후 반기 기준 4년 만의 플러스 성장세다.

하반기도 성장이 예상된다.

산업부는 섬유산업의 경우 조업일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단가 상승 및 경기 회복에 따른 대(對) 미국·EU·일본 등 수출 호조로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EU의 경우 1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누계 기준 13%가 증가했다.
 
아세안도 5.2%, 중국이 1.4% 상승했다.

4월 한 달(-2.2%)을 제외하고는 매달 0.5~4.9%까지 상승세를 이어왔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품목인 패션 의류 역시 상반기(1~6월) 5.1% 증가한 12억9천만 달러를 기록 했다.
 
지난 2월 15.2%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수출은 연속 상승이다. 생활 유아용품도 5% 상승한 3천393만 달러를 기록했다. 섬유를 포함한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는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국제 경쟁 심화, 바이어 가격 인하 압력 가중 등을 이유로 꼽았다.

지역별 수출 전망은 일본과 인도가 호조세를 띄고 중국, 아세안 중남미, 동유럽 국가들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 고용·소득 여건 개선 및 소비 회복, 기업 설비 투자 분야가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 전반적인 경기 호조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다.

인도는 경제개혁(세제 개선 및 관세 인하 등) 안정화 및 제조업 육성정책의 적극적인 추진 등 대(對)인도 수출이 긍정적이다.

하반기 양호지역으로 꼽힌 아세안은 산업생산이 호조를 띄고 있고 원자재·소비재 수출이 늘면서 경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때문에 하반기 수출 확대 추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산업부는 미국과 EU 시장은 보합, 중동 국가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보호무역주의 확대가 리스크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최대 변수로 꼽힌다.

EU는 10월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축소에 따른 유로화 평가절상은 긍정적이지만 브렉시트 및 미국과의 무역갈등 등 하강 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동은 대(對)이란 제재 복원, 자국 제조업 육성을 위한 수입강화 같은 부정적 요인이 있어 수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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