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륭, 패션유통사업부 30% 신장
여성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서륭(대표 정용환)이 지난 5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5층에 첫 선을 보인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가렛 호웰(Margaret Howell)’이 안정된 출발을 했다. 오픈 일부터 지난 18일까지 2주간 매출 1억 원을 넘어섰다.
이 회사 도선영 부장은 “브랜드들의 시즌오프가 겹치는 시점에 오픈했음에도 기대보다 높은 오픈 반응이 나오고 있어 올해 무역점에서 15억 원 내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컨셉으로 선보인 ‘마가렛 호웰’ 매장은 디자이너 마가렛 호웰의 전 라인을 구성한 1호 매장이다. ‘마가렛 호웰’과 기능성과 유용성에 기반을 둔 세컨 브랜드 ‘엠에이치엘(이하 MHL)’,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하우스 홀드 굿즈’가 66.1㎡(20평) 면적에 각 4:4:2의 비중으로 구성돼 있다. 의류는 국내 체형과 기후에 적합한 일본 라인이 70%를 차지하며, 나머지 30%가 영국 라인 상품이다.
가격은 ‘마가렛 호웰’ 셔츠 30만 원대 후반~70만 원대, 팬츠·스커트 30만 원대 후반~100만 원대, 코트·재킷 70만 원대~200만 원대, ‘MHL’ 셔츠 20만 원대 초반~30만 원대 후반, 팬츠·스커트 30만 원대 초반~40만 원대 중반, 코트·재킷 60만 원대~100만 원대 중반 선이다.
올해는 무역센터점의 안착에 집중하고, 내년부터 연 2~3개점 오픈에 나설 계획이다.
서륭은 연매출 1천억 원 규모의 섬유패션업체로, 1963년 섬유공업사업으로 출발해 현재 섬유, 패션, 어스키스(EarthKiss) 등 3개 사업부를 가동 중이다. 패션 유통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했으며 이번에 오픈한 ‘마가렛 호웰’ 외에 ‘MHL' 단독점 2개, 여성 럭셔리 편집숍 ‘가드로브(Garderobe)’ 3개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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