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10월 매출 급상승...아우터가 실적 견인
여성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시즌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라인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춘하시즌 일찍부터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티셔츠 인기가 지속된 덕분이다. 수요가 이어지면서 티셔츠가 중심 아이템인 콜라보레이션 라인까지 활발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
롯데지에프알의 ‘티렌’이 네일 아티스트 온유와 손잡고 지난달 15일 내놓은 ‘티렌 X 온유(ONNU)’ 컬렉션은 이달 2주차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티셔츠와 점프 수트, 모자 반응이 빠르게 올라왔고 그 중에서도 5개 스타일로 구성한 티셔츠 반응이 두드러졌다.
이달 17일까지 전체 수량대비 평균 30%가 넘는 판매율을 보였다. 이중 전판에 영문 레터링이 들어간 티셔츠는 60%에 육박한 판매율을 기록, 리오더에 들어갔다. 모자도 완판에 가깝게 팔려나갔다.
패션그룹형지의 ‘올리비아하슬러’는 이번 여름시즌을 겨냥해 해태제과 ‘부라보콘’과 콜라보레이션 한 ‘Bravo! 올리비아하슬러’ 라인을 출시했다. 블라우스와 티셔츠, 스카프 등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티셔츠가 판매율 87%로 완판을 예상할 만큼 활발히 팔려나갔다.
티셔츠는 전면에 부라보콘과 하트 일러스트, ‘BRAVO’ 알파벳을 경쾌하게 그려 넣어 젊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담은 제품으로 화이트와 블루 두 가지 컬러가 고르게 반응을 얻었다.
티비에이치글로벌의 ‘쥬시쥬디’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80만을 보유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헨킴’과 콜라보레이션한 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는데, 5종으로 선보인 티셔츠가 전체 수량기준 60% 이상 팔렸다. 이 같은 추세면 2차 리오더 수량까지 포함해도 시즌마감 80%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콜라보 라인은 물론 일반 여름 티셔츠 아이템도 40% 이상의 판매율을 달리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시즌 티셔츠 전면 프린트가 크게 들어간 스타일이 특히 인기인데, 소장가치가 높고 유니크한 헨킴 일러스트 작품이 들어가면서 타 브랜드와 확실히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고 디자인과 소재 퀄리티도 좋아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헨킴’ 콜라보 라인은 티셔츠 5종을 비롯해 숄더백, 클러치 등 패션 가방 3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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