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MLB’ 해외 판매 1조2천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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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가 디지털 전략팀, 공간 기획팀 등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면서 한 단계 진화된 패션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라이제이션이 급격히 진전되는 시대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디지털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 또 오프라인에서도 한 단계 진화된 공간을 제안하기 위해 지금과는 다른 매뉴얼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략팀은 전사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내부 프로세스에 전산화를 위한 시스템 도입이나 온라인 비즈니스에 적합한 솔루션 도입, 내부 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간 기획팀은 전사 브랜드의 인테리어 디자인 개발이나 플래그십 스토어 개발 등 인테리어 R&D를 주 업무로 한다.
지난 5월 가로수길에 오픈한 신규 브랜드 ‘스트레치엔젤스’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의 매뉴얼을 개발했다. 이 매장은 기존 매장과 달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세울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 MLB VMD팀과 함께 MLB 해외 매장 매뉴얼도 개발하는 등 새로운 공간 기획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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