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발행 2018년 06월 12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사장 이서현)이 지난해 첫 선 보인 패션 및 라이스타일 분야 신진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가 대중 참여형 심사(3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심사는 오는 25일까지 sfdf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sfdf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계정을 통한 간단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3명의 디자이너에게 ‘좋아요’를 클릭하는 방식이다. 대중 참여 평가 순위는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최종 평가는 대중 평가 50%, 사내 디자인실장/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전문가 평가 50%를 합산해 도출된다.
대중 참여 평가인 3차 심사를 통해 3개 팀이 선정되며 1등 1개팀은 5천만원, 2등 1개팀은 3천만원, 3등 1개팀은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위 수상 디자이너에게는 2019년 3월에 진행되는 ‘19년 가을겨울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단, 1위 수상팀이 의류 디자이너가 아닐 경우 2위과 3위 수상팀 중 의류 디자이너 1개팀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또 수상자들에게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의 입점 기회 뿐 아니라 비어커와 에잇세컨즈 등의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 제 2회 sfdf 최종 평가에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내 임직원 및 패션 전문가의 2차례 심사를 거친 10개팀/디자이너가 올랐다.
10개팀/디자이너로는 여성복, 캐주얼웨어, 액세서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64 Studio 노소담, Another Office(어나더 오피스) 서주형/신동수, EN OR(엔 오르) 박진혜, FROMMARK(프롬마크) 조훈, HETA(헤타) 지호영, IISE(이세) 김인태/김인규, J.CHUNG(제이청) 정재선, JWL 이재우, LE YIEL(르 이엘) 이혜연, SOONSU(순수) 권순수 등이다.
손광섭 마케팅담당 상무는 “대한민국 패션의 격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디자이너가 승승장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며“전문가들은 물론 패션에 관심이 있는 대중들이 함께 꼽은 디자이너를 선정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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