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발행 2018년 06월 1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스포츠웨어 여성 고객 집중 공략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국내 트레이닝복 시장이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 리서치 전문 기업인 NPD그룹코리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5년간 국내 트레이닝복 시장은 연평균 18%의 고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여성 트레이닝복의 성장세는 24%로 여성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NPD그룹코리아 측은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와 웰빙, 욜로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트레이닝복을 구입한 성인 여성 중 피트니스 트레이닝 목적으로 구입한 경우가 60%, 요가와 필라테스 같은 스튜디오 트레이닝을 목적으로 구입한 경우가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품은 타이츠와 스포츠 브라로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여성 소비자들이 트레이닝복 구입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3가지 요소는 핏과 디자인, 편안함이며, 특히 핏의 중요성은 다른 스포츠웨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내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에 따르면 타이츠와 스포츠 브라 등 여성 전용 상품들의 수요가 매년 증가 추세다. 러닝은 물론 요가나 필라테스 등 인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30~40대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
대표 브랜드 ‘뉴발란스’는 여성 전용 매장 ‘뉴발란스 우먼스’를 지속 확대 중이다. 지난해 7개에서 올해는 연말까지 20개로 늘린다는 계획. ‘데상트’ 역시 우먼스 컬렉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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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