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상권
대구 동성로 - 긴 연휴 유동객 증가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이 달 초 긴 연휴에 힘입어 동성로 상권은 활기를 되찾았다.
거리에 지역 시민들의 발길이 늘면서 의류 소매점에 고객들이 증가했고 각 유명 브랜드들도 세일 행사를 펼쳐 집객력을 높였다.
동성로 거리 축제도 활기를 띄었다. 상권 핵심 유동인구인 10~20대 젊은 층이 교통편이 좋은 동성로 상권에서 이탈이 심하지 않는 점을 일대 상인들은 이유로 꼽고있다.
상권의 변화는 없다.
상권 초입 글로벌 SPA 매장과 화장품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여전히 스포츠와 슈트 멀티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객단가 낮은 캐주얼 의류와 잡화 비중이 강한 품목의 브랜드로 개편되고 있다.
소형 점포는 의류 대신 F&B와 액세서리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광주 충장로 - 5월 소폭 신장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광주 충장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월보다 전체적으로 활기를 띈 모습이다.
매장 별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다양한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하면서 대부분 4월보다 매출이 신장했다.
선물 구매가 많아지면서, 보세브랜드에 비해 매출이 안 좋았던 아동복, 성인복 매장의 매출도 신장했다.
대다수 고객들이 10·20대이기 때문에, 전체 상권 중절반에 가까운 보세 브랜드가 여전히 높은 집객력을 보이고 있다.
신규 입·퇴점 업체는 없으며, 액세서리 브랜드 ‘OST’의 내부 공사가 지난달 중순 완료됐다. 규모 확대나 축소없이 내부 인테리어를 리뉴얼했다.
부산 광복동 - 잦은 비에 유동객 감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여름 시즌의 가장 성수기인 5월 잦은 비로 인해 실적은 부진했다. 월 초에는 주말마다 비가 왔고, 중순 이후에도 주당 1~2일씩 비가 내리면서 유동인구가 감소한 영향이다.
때문에 가장 성수기인 5월 매출이 작년보다는 소폭 감소했다는 반응이다. 매장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작년과 보합내지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도 4월보다는 줄었다. 4월에는 대만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 5월에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뜸했다.
판매 동향은 여름 시즌인 만큼 티셔츠와 원피스, 슬리퍼, 샌들 매출이 크다.
특히 슬리퍼와 샌들은 작년보다 판매가 활발한 상황이다. 덕분에 스포츠, 슈즈멀티숍들의 분위기는 꾸준하다.
상권 변화로는 ‘파타고니아’의 리뉴얼과 프리미엄 슈즈 멀티숍 ‘온더스팟’ 오픈에 이어 ‘리복’이 새롭게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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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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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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