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커스, 김흥국 협업 통했다
캐주얼
에이랜드(대표 정은정)가 전개 중인 편집숍 ‘에이랜드’가 그래픽 디자이너 7인과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GRAFIKER(그래피커)’를 진행한다.
‘그래피커’는 7인의 그래픽 디자이너와 ‘에이랜드’가 협업해 만든 브랜드로 대중적이면서 다분히 개인적인 물건을 기획, 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과 베를린에서 ‘테이블유니온’의 멤버로 활동 중인 김영나와 그래픽뿐 아니라 저술과 번역, 출판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디자이너 듀오 슬기와 민, 인쇄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며 옷에 관한 잡지 ‘쿨’을 제작하는 그래픽디자이너 양민영 등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그래픽 디자이너 7인이 참여해 그들이 평소 만들고 싶었던 혹은 추억하고 싶은 아이템을 소개한다.
평소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그들의 작품을 ‘에이랜드’를 통해 단독으로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대중적인 제품으로 녹여낼 예정이다. 이달 워크룸 김형진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매달 순차적으로 한 달간 제품을 공개한다. 선주문 후제작 방식으로 에이랜드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먼저 공개하고 고객들의 제작 요청이 일정 기준치에 도달하면 상품이 제작된다.
또한 11월은 4~10월에 선보였던 제품 중 가장 주목받은 제품을 리바이벌하는 기간으로 이 기간에 제작된 제품은 재생산되어 판매되거나 ‘에이랜드’ 제품으로 상품화된다.
‘그래피커’의 첫 주자인 워크룸 김형진 디자이너는 ‘에이랜드’와 오랜 작업을 해왔으며 ‘에이랜드’의 시그니처인 물고기 그래픽을 제작한 장본인이다. 그는 물고기에 대한 테마로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했으며 유스 컬처 브랜드 ‘유쓰베쓰’가 협업했다.
한편 ‘그래피커’ 기획전에서는 펀딩 제품부터 디자이너 인터뷰, 작업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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