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말로 하는 쇼핑’ 기능 선보여
이커머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대표 김경호)이 패션 자체브랜드(PB) ‘로썸 스튜디오(LOSSOM STUDIO)’를 런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닷컴이 PB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 고객의 40% 이상이 패션 카테고리 상품을 보기 위해 접속할 만큼 패션분야에 강세를 보이고 있어 외부에서 전문 MD를 영입해 PB를 런칭했다.
향후 ‘로썸 스튜디오’를 종합 패션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로썸 스튜디오’는 러브(LOVE)와 블로썸(BLOSSOM)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의미와 ‘스타일에 꽃이 피다’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가성비와 기능성, 스타일까지 갖춘 온라인 전용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모달(Modal)’을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
축적된 판매데이터와 고객선호도 분석을 통해 검증된 제품만 생산한다는 원칙이다.
내일(16일)부터 롯데닷컴 온라인 전용매장을 통해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모달 스트라이프 티셔츠 1만5천~1만 9천 원대, 밴딩데님과 슬랙스 2만9천 원대, 린넨 카디건 3만 4천 원대다.
상반기에는 여성 라인만 선보이고 하반기부터 남성/유니섹스까지 확장해 선보일 계획이다. 구스 벤치파카,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코트, 구스 경량 재킷, 경량 베스트, 캐시미어 터틀 니트 등을 주력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닷컴 김효진 의류잡화팀장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미니멀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로썸 스튜디오’도 꼭 필요한 상품만을 직접 생산하고 유통구조를 최소화해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닷컴은 리빙 전문 PB ‘후스앤후스(HUS&HUS)’ 런칭도 준비 중이다. 현재 식기 건조대 3종을 출시해 놓은 상태며, 상반기 내 욕실용품(타올)과 패브릭 용품(앞치마, 주방장갑, 베딩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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