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감성 영캐주얼 ‘씨엘제로’ 내년 1월 런칭
여성복
첫 수주서 미니멈 오더 4배 기록
씨엘제로(대표 이연숙)가 전개 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씨엘제로크로즈(CLOCLOTHES)’가 이달 해외시장 에 첫발을 내딛었다.
‘씨엘제로크로즈’는 2월 한달간 신세계 강남점 팝업 당시 높은 성과를 끌어내며 국내외 바이어에게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예정 보다 1년 앞당긴 해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중국 바이어 측으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 에이전시 ‘칸그림’을 통해 바잉을 제안받아 이달 편집 매장에 입점한다. 첫 수주부터 미니멈 오더의 4배를 받았으며, 이후 스팟 수주방식으로 전환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싱가포르 편집매장도 입점을 확정했다. 이를 시작으로 이달 말 일본 패션 페어 참가와 유럽, 미주 등 진출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측 바이어는 “디자인, 소재, 시즌성이 다 맞는 브랜드로 팝업 당시 눈에 띄었다”라며 “이번 바잉은 시즌 관계없이 다양한 아이템을 오더 했으며 셋업보다는 단품으로 가져와 현지 코디 제안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숙 대표는 “소비자는 흔하지 않은 디자인에 대해서는 가격 저항 없이 바로 구매로 이어진다” 라며 “이번 해외 진출에 맞춰 신규고객 니즈 파악과 시즌 동시 진행, 상품 사이즈 조절 등을 우선으로 움직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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