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상권
청주 성안길 - 설 연휴 이후 매출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평소 주를 이루는 10~20대 고객을 포함 신학기, 졸업시즌 등의 이슈로 가족 단위 고객이 늘었다. 평일과 주말 매출이 동일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월 5% 신장했으며, 지난달과 비교 해봐도 두 자릿수 신장했다.
최근 대형점들의 이동도 눈에 띈다.
메인 위치에 자리한 ‘후아유’가 이달 23일 부로 폐점을 결정, 이동 준비로 분주하다. ‘디스커버리’가 새 매장을 물색 중이며, ‘슈마커’ 매장은 라이프스타일숍 ‘버터’로 바뀔 예정이다.
뒷골목은 월세가 낮아지면서 공실 매장 없이 전 매장이 오픈을 완료했다. 신한은행 건물 1층 160평대 매장은 휴대폰 ‘갤럭시 S9’이 50일간 임시 체험관을 열었다.
월세 변화에 메인거리 참여는 더딘 편이다.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은 좋은 위치의 공실매장이 남아 있어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원주 중앙로 - 차없는 거리 사업 역효과
차 없는 거리에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활기를 찾는 듯 보였으나 여전히 중장년층의 쏠림 현상이 심하다.
그나마 청년 시장 주변이 붐비 면서 활기를 띠었다. 패션 매장은 설 특수는 없었지만 봄 신상품 판매가 조금씩 이뤄지면서 매출이 전월 대비 10~20% 상승했다. 하지만 전 년과 비교했을 때 30% 가량 빠졌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차없는 거리 사업은 오히려 역효과 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차 없는 거리 주변이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좁혀지면서 주차 공간이 여의치 않아 유동인구가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이에 주차가 용이한 주변 백화점과 대형마트로 이탈 고객하는 고객이 늘어났다.
한 상권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리고 있지만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이 뤄져야할 때”라고 설명했다.
구미 문화로 - 신학기 스포츠 브랜드 인기
2월 말부터 3월 초 현재까지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젊은 층이 거리로 나오면서 쇼핑에 적극적이다. 신학기를 맞아 구매력이 크게 늘었다.
지난 한 달 역시 매출이 전월 대비 증가했고,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리 내지 두 자릿수 신장했다.
다소 늦게 봄 상품 구매가 시작됐다.
스포츠 브랜드는 가방, 신발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여성복은 코트, 재킷 등 아우터 중심으로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중 ‘휠라’는 가방, 신발, 슬리퍼 등이 거의 한 세트처럼 판매되고 있다. 또 광고 효과로 ‘김유정 백팩’ 으로 불리는 두 가지 종류의 백 팩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높아졌다.
최근 한세엠케이의 스포츠 ‘NBA’가 20평 규모로 오픈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방권 주요 14개 백화점의 올 1분기(1월~3월)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17%로 마감했다. 수도권(-12.1%)과 마찬가지로 하락 폭이 컸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레인부츠 전문 업체들이 올해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레인부츠가 몇 년 전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죽전점을 시작으로 업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들의 매출 실적은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본지가 주요 26개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평균 5.1%, 영업이익은 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나이키, 언더아머, 파타고니아 등 일부 외국계 기업은 회계연도 기준이 맞지 않아 조사에서 제외했다.)
요가복의 대명사 룰루레몬과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최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두 회사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