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슈트 소비 줄었지만 고급화 경쟁, 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발행 2018년 03월 1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세정, 신원 이어 형지 통합몰 구축 맡아
패션업계가 O2O(OnlineTo Offline)를 활용한 온라인 통합 쇼핑몰 구축에 속속 나서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IT전문 업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 굵직한 패션기업들의 통합몰 구축 프로젝트를 연이어 완료한 커머스랩(대표 김준태)이 패션 분야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작년 10월 세정(더훅), 작년 5월 신원(신원몰)의 통합몰을 구축 했으며, 올해는 패션그룹형지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 중이다.
커머스랩은 옴니채널 판매관리 플랫폼 서비스 전문업체로, 통합 판매관리 솔루션 ‘싱크커머스(SyncCommerce)’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소상공인 대상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 했다.
싱크커머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옴니 채널 쇼핑 환경을 심플하고 스마트하게 구현·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판매관리 솔루션 이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매장 POS 시스템을 연동해 본사와 대리점,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효과적으로 통합시킨다.
상품 구매에서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 회사 김준태 대표는 “소비자는 이미 옴니 쇼퍼로 가고 있는데 고객의 행동을 리딩할 기업의 시스템은 부재한 상황이다. 향후 5년 내 옴니라는 방향성에 모두 합류할 전망이라, 이에 대비한 기업의 정책적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옴니 쇼핑몰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이 아닌, 유통구조를 혁신해 기존 틀을 하나로 통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기술 고도화에 앞서 기업의 정책적 노력이 선행돼야 하고, 얼마나 잘 실행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
커머스랩은 앞서 진행한 세정의 더훅은 정책이 정해지면 큰 규모의 프로젝트도 단기간(5개월)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신원의 신원몰은 준비된 정책을 잘 실행하며 변화가 시작됨을 확인시켰다 는 점이 긍정적인 지표라고 설명 했다.
커머스랩은 패션을 비롯해 다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고도화 프로젝트 상생 파트너십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F&B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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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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