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 프리미엄 아울렛에 투자 집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발행 2018년 02월 20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중국 섬유 의류 재벌 산동루이그룹이 스위스 명품 하우스 발리(Bally International Ag) 인수에 성공했다.
산동루이그룹의 야 푸 퀴우 회장은 JAB 홀딩스로부터 발리를 인수했다고 발표하고 앞으로 발리의 성장과 국제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과 금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산동루이그룹은 이번 발리 인수를 계기로 프랑스 루이뷔통의 LVMH그룹과 견주어 '중국의 LVMH'로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미 지난 2016년 프랑스의 SMCP를 인수, 산드로(Sandro), 마쥬(Maje), 끌로디 피에르(Claudie Pierlot)를 접수했고 지난해에는 홍콩 남성 의류 그룹 트리니티(Trinity)를 2억8,400만 달러에 인수해 영국 클래식 남성 의류 브랜드 켄트 앤 커웬(Kent & Curwen), 기브스 앤 호크스(Gieves & Hawkes), 세루티 1881(Cerruti1881)등의 판권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영국 명품 슈트 메이커 아큐아스큐텀(Aquascutom)도 인수했다.
산동루이그룹은 이들 명품 브랜드 인수 외에도 지난해에 인베스타의 라이크라 비즈니스 부문 인수, 미국에 알칸사스 주에 4억1,000만 달러를 투자한 면방 공장 건설 추진 등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 1851년 스위스에서 출발한 발리는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지난해 매출 규모가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 1분기에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구찌의 케어링 그룹이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느닷없이 구찌의 분기 매출 20%, 그룹 전체로는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프로핏 워닝(이익금 경고)을 발표해 명품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해 런칭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유통망 구축이 순조롭다.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거나, 전개사들의 검증된 기획 및 영업력에 대한 유통가의 신뢰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해외 소재 기업들이 한국 시장 영업을 강화한다. 글로벌 소재 기업들은 최근 미주, 중동, 러시아 등 글로벌 빅 바이어들의 수주가 줄어든 반면 한국 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급상승,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