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마켓’ 디자이너 전문 마켓 입지 구축
캐주얼
행사·공간기획 전문성으로 주목
왓위웨어·디어마켓 중점 가동
리스페이스(대표 여동인)가 패션 마켓과 전시, 공연, 파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주최하는 문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3년 10월 출범한 이 회사는 크게 행사기획과 공간기획 두 가지 사업을 전개 중이며 기획, 공간대여,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패션 마켓은 온라인에서의 구매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옮겨 구매자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온라인 상위 쇼핑몰을 직접 선별해 유치하고 있으며 신상품 공개 또는 할인 이벤트 등 온라인과 차별점을 둔다. 또 온라인의 강점인 커뮤니티를 오프라인으로 옮겨 패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별 입장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 하루를 약 1시간 15분 간격, 5타임으로 나누어 입장시키고 인원에도 제한을 뒀다.
판매자는 한정된 시간동안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고, 구매자는 붐비지 않고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다.
마켓은 왓위웨어(What We Wear)와 디어마켓(Dear Market)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왓위웨어는 인지도가 높은 상위 쇼핑몰을 중심으로 SNS 인플루언서, 핸드메이드 작가가 참여하는 마켓으로 연 2회 진행된다.
지난해 4월 22~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양일간 개최된 왓위웨어 마켓은 쇼핑몰 20개, 디자이너 브랜드 9개, 핸드메이드 작가 및 일반 셀러 4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방문자 수는 약 8천 명에 달했다.
매년 인지도가 상승해 프리마켓 신청 셀러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파워 인플루언서 셀러가 15%를 차지한다.
디어마켓은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하는 마켓으로 연 1회 개최된다. 지난 달 13일 개최된 디어마켓에는 인기 온라인 브랜드 ‘오아이오아이’, ‘다이애그널’, ‘위캔더스’, ‘어썸니즈’ 등이 참가했으며 방문자 수는 약 3천 명에 달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왓위웨어와 디어마켓을 열고 입점 업체를 늘려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 여동인 대표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 범위를 공간사업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마켓 볼륨을 더 키워 콘텐츠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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