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 메인스폰서 협약식 진행
스포츠
전체 30%, 2배 이상 늘려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카파(Kappa)가 ‘반다 시리즈’를 올해 대거 선보인다.
카파코리아(대표 민복기)에 따르면 올 봄·여름 시즌 ‘반다시리즈’를 주력 상품 군으로 구성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15%에서 올해는 30%로 2배 이상 확대 구성한다.
반다(BANDA)는 카파의 ‘오미니 로고(남녀가 등을 맞대고 있는 로고)’를 연속 나열한 디자인의 제품군을 말한다.
지난해 초 이탈리아 본사와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가 콜라보레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기시작했고, 국내에서는 7월 말 트레이닝 세트를 시작으로 후드티셔츠, 점퍼 등 다양한 아이템을 내놨다.
특히 트레이닝 세트는 일부 스타일이 3주 만에 품절되는 등 10대, 20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3차에 걸쳐 추가 생산까지 진행했고, 2월 초 현재 기준 누적 판매량은 25,000pcs에 달한다. 롱 다운점퍼는 90% 이상 팔렸고, 후드티셔츠도 70% 이상이 판매됐다.
이 회사 임구부 이사는 “레트로 트렌드로 카파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반다 시리즈’가 젊은 층들에게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어 올해 기획 구성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봄 시즌 후드 티셔츠, 스웨트셔츠, 트레이닝 세트부터 여름 시즌 티셔츠, 7부 팬츠, 트렁크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탈리아 본사에서 출시된 빅 반다 시리즈와 플라워 패턴의 반다 시리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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