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사진설명=왼쪽부터 2017/18 울마크프라이즈 파이널 우승자인 보디스 디자이너 루치카 색디바, 다인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반스, 디자이너 매튜 밀러
인도 디자이너 브랜드 보디스(Bodice)와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매튜 밀러(Matthew Miller)가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 파이널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 됐다.
올해 새로 신설된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의 영예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다인(DYNE)에게 돌아갔다.
남성복 부문 우승자로 선정된 매튜 밀러는 ‘형태는 기능에 따른다’라는 생각으로 건조하거나 더운 날씨에서는 옷의 일부분 벨트로 바꿔 입을 수 있는 다기능적인 요소를 더했다. 여성복 부문 우승자로 선정된 보디스는 테크닉과 생산 프로세스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다인은 1980년대 스노우보드 복에 영감을 받아 방수 울 재킷 안에 NFC 칩을 삽입하여 눈사태와 같은 비상 상황에도 조난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번 울마크 프라이즈 파이널의 남성복, 여성복 최종 우승자는 자신의 브랜드 확장을 위한 20만 호주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는 10만 호주달러 상금을 수여 받는다.
이와 함께 전세계 최고의 리테일러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울마크 프라이즈 리테일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우승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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